담임목사 칼럼(321) – 김형구 선교사님이 남긴 뒷 이야기... [2024.04.28]

지난 주일 김형구 선교사님이 선교 보고를 해 주셨습니다. 선교편지로만 지역 소식을 접하다가 직접 영상도 보여 주시고 활동 내용을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선교사님은 우리 교회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잘 표현해 주셨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내용은“교회가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 가서 너무 감사하고 기쁩니다”였습니다. 교우들도 선교사님의 활동 보고뿐만 아니라 예수님으로 인하여 기뻐할 수밖에 없다는 메시지를 증거해 주셨기에 만족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이후에 선교사님이 남기신 말은 참 뿌듯하고 감동이었습니다.

선교사님은 저에게 울산섬김의교회가 개척한 이래로 지속적으로 선교 사역에 마음을 쏟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에 대해, 제가 거제도에서 사역할 당시 김은성 담임목사님의 마인드를 통해 선교에 눈을 뜨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서, 앞으로 여기 이 공간–1층 로비–을 선교 게시판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알려드렸고 선교 편지를 게시하는 일도 좋지만 사역하시는 모습들을 사진으로 모아서 동영상으로 나오도록 하려고 한다는 작은 포부(?)도 밝혔습니다.

그러자 김형구 선교사님은 너무 귀한 생각이라며 크게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 일이 뭐라고 그렇게까지 칭찬하시는지 제가 오히려 더 당황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이후 기획위원들도 이 아이디어에 적극 찬성해 주셨고 더 나은 제안도 해 주셨기에 마음이 매우 흐뭇했습니다.

울산섬김의교회는 오늘도 선교적인 마인드로 달려갑니다. ^^ 선교 예배는 언제나 감사와 은혜의 자리입니다.